잎이 마른 소나무, 병이 아닌 것 같아도 내부 감염일 수 있습니다.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증상과 대처법을 실제 사례로 알려드립니다.
갑자기 소나무가 말라가고 있다면?
작년까지만 해도 푸르던 소나무가
갑자기 한 그루만 잎이 누렇게 말라가고 있다면.
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건 소나무재선충병입니다.
눈에 띄는 해충도, 구멍도 없지만
속에서 이미 죽어가고 있는 걸 수도 있습니다.
말라가는 소나무, 실제 상황은 이랬습니다
한 지인이 정성껏 키우던 소나무.
산속 공기 좋은 곳에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.
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그루만.
올해 봄부터 잎 끝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더니
지금은 거의 고사 상태입니다.
눈에 띄는 병해도 없고, 해충도 보이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더 혼란스러웠죠.
소나무 잎이 마르는 이유, 3가지로 정리합니다
- 소나무재선충병 감염
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내부에서 서서히 말라 죽는 병입니다.
빠르게 전염되며 주변 나무까지 위협합니다. - 뿌리 부패 혹은 수분 부족
지속된 가뭄이나 토양 문제로
뿌리에서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경우입니다. - 벌레나 해충 피해
줄기나 가지에 구멍이 없어도
해충이 내부에 침입한 경우가 많습니다.
소나무가 죽지 않게 하려면 지금 해야 할 일
● 1단계: 가까운 산림청이나 병해충센터에 문의
사진과 상태 설명을 전달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.
● 2단계: 감염 확정 시 전정 + 약제처리
병든 가지를 잘라내고 살충 및 살균제를 사용합니다.
● 3단계: 심한 경우엔 제거
감염이 심하면 나무를 제거해야
주변 소나무로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소나무 재선충병 진단, 이렇게 받아야 확실합니다
도움받을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본부
- 지자체 산림과 또는 농업기술센터
- 한국임업진흥원
진단은 무료로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증상이 보일 때 바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.
소나무 재선충병 자주 묻는 질문 5가지
소나무재선충병 초기증상은?
잎이 말라가며 갈색으로 변하고 축 늘어집니다.
한 그루만 마르면 괜찮은가요?
아닙니다. 인접한 나무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.
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감염됐을 수 있나요?
네, 내부부터 서서히 말라가는 병입니다.
재선충병은 치료가 가능한가요?
초기라면 방제 가능하지만, 대부분은 제거 대상입니다.
어디에 신고하면 되나요?
산림청이나 시·군청 산림과에 바로 연락하시면 됩니다.
딱 3줄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
소나무 잎이 마르면 즉시 원인 확인이 필요합니다.
소나무재선충병은 빠른 진단과 조치만이 살릴 수 있습니다.
지체하면 주변 나무까지 피해가 확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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